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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개요
최근 국내 주식시장 호조로 가계의 주식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주식 자본이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본고는 미시·거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주식 자산효과를 측정하고, 자본이득 발생에 따른 가계의 자산배분 행태를 살펴보았음. 우리나라의 주식 자산효과가 작게 나타난 구조적 요인과 그 시사점을 분석함. 

주요 내용
1.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 추정 결과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구패널을 이용한 분석 결과, 주가 1만원 상승 시 130원(1.3%)가량의 자본이득이 소비재원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3~4%)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임.
국면별 분석 결과, 주가 하락 국면의 소비 감소 효과(-0.015)가 주가 상승 국면의 소비 증대 효과(0.012)보다 더 큰 비대칭성을 보였음.
자산효과는 연령 계층별로 청년층(0.015), 소득 계층별로 저소득층(0.042), 자산 계층별로는 저자산층(0.144)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음.
주식 자산효과 추정 결과, 한국은 0.013으로 일본(0.022), 독일(0.038), 미국(0.032) 등 주요국 대비 낮게 나타났음.

2. 주식 자산효과가 작게 나타나는 원인
가계의 주식 투자 저변이 협소하여 주가 상승의 체감 영향이 제한적임. 2024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주식자산 규모는 77%로 미국(256%)이나 유럽(184%)에 크게 하회함.
주식자산이 주로 소비 반응이 작은 고소득·고자산층에 집중되어 있음. 2020~24년 중 순자산 5분위의 자본이득은 206만원이었으나, 4분위 이하 가구는 10~41만원에 불과했음.
국내 주식의 낮은 기대수익률(0.09%)과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가계가 자본이득을 일시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 증가 효과가 약화되었음. 기대수익률/변동성 비율이 한국은 가장 낮음.
주식 시장에서 실현된 이익이 부동산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되면서 추가적인 소비 여력을 제한했음. 무주택 가계의 경우 자본이득의 70%가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됨.

3. 시사점 및 향후 과제
최근에는 가계의 주식 보유가 대폭 늘고 참여 계층이 다양화되면서 기대 이익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주가 변동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주가 하락 시 역 자산 효과 확대,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증가 가능성 등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가계 자산 형성 기반으로 기능하도록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 및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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